우다웨이 주중대사, 달라이라마 방한 반대
우다웨이(武大偉) 주중대사는 16일 달라이라마 방한에 대한 반대입장을 또다시 강조했다.
우 대사는 한국언론재단 초청으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조찬 강연에서 "달라이라마는 지난 59년이후 미국과 함께 중국의 분열과 티베트 독립을 책동하는 일만 했다"며 "한국정부와 국민들이 국가분열을 막으려는 중국의 입장을 지지해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의 입장 변화는 달라이라마가 잘못된 입장을 바꿔 조국의 품으로 다시 돌아올 때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홍길기자
입력시간 2000/11/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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