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스타 루이스 음주운전 체포

올림픽 육상부문에서 무려 9번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전설적 육상선수 칼 루이스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되어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CHP에 따르면 칼 루이스는 21일 새벽 2시30분께 사우스 LA지역을 지나는 110번 프리웨이상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후 현장에서 실시된 여러 테스트에서 술에 취하지 않았다는 입증을 못해 체포됐다. 경찰은 루이스는 당시 2004년형 매저래티에 혼자 타고 있었으며 차 오른쪽이 찌그러진 것으로 봐서 검문 전에 프리웨이 방음벽과 충돌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행된 후 받은 음주측정 테스트에서 루이스의 혈중 알콜농도는 0.08% 정도로 나타났다. 루이스는 수시간 후 친구가 와서 데려갔으며 재판일정은 7월7일로 책정됐다. <윤성근 LG투자증권 울산지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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