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Up&Down]분할 상장 후 골프존(121440) 사흘째 상한가
골프존이 분할 상장 이후 사흘 연속 상한가다. 사업회사인 골프존의 견실한 경영 실적과 함께 기업 지배체제 개선에 따라 가치 상승때문으로 분석된다.
골프존은 지난 7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15.00%)까지 오른 7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지주회사인 골프존유원홀딩스와 분할 상장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
골프존의 연속 상한가 행진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가치 증가와 탄탄한 경영 실적이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골프존은 매출 4,295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한솔제지와 같이 최근 지주사 전환에 따라 신설된 사업회사들의 주가가 급등한 전례를 골프존이 그대로 이어갈 가능성도 높다는 기대감도 최근 주가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에 대해 사업회사와 지주회사의 합산 적정가치가 1조4,000억원 이상”이라며 분할 전 매수를 추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