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e-커머스’ 분야 인재 양성 나선다


네이버가 전자상거래(e-커머스) 분야의 인재양성에 나선다.

네이버는 e-커머스 분야의 대학생 인재양성 프로젝트 ‘e-커머스 Dream with NAVER’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e-커머스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관련 분야의 실무 교육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발굴한 인재에게 관련 기업에서의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식쇼핑 사업을 통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e-커머스 관련 대학 또는 학과로부터 프로젝트 참가 신청을 받은 후, 다음 달 19일 20여개 학교 100여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네이버가 초빙한 전문강사로부터 수업을 듣고 각종 장비와 창업캠프를 통한 실습 활동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네이버는 온라인 상에서 실제 판매를 진행하는 ‘판매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인재 30명을 선발하고, ‘홈&쇼핑’을 비롯한 소형 쇼핑몰과 중소상공인 업체에서 인턴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e-커머스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기업 차원에서 전문 교육과 인턴쉽 기회를 제공하는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 양성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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