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5(화) 16:03
보건복지부는 강원도 원주시 모초등학교에서 세균성이질 환자 25명이 발견됨에 따라 중앙역학조사반을 파견, 설사환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밀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와 강원도 보건당국은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의심환자는 강제 격리치료하고 주민들에게는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하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 했다.
세균성이질은 개인위생이 불결하거나 환자가 먹던 음식 등으로 전파가 쉽게되는 질병(2차감염률 40%)으로 10세이하의 어린이들에서 주로 발병하며 갑작스런 발열과복통, 구토, 심한 경우 뇌막증세와 혈변을 동반한다.
이번에 발견된 것은 세균성이질 D형으로 치사율은 0%에 가깝다고 복지부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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