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7일과 28일 2일간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공공기관 소통의 방향과 비전을 논의하는 ‘대한민국 소셜희망포럼’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공공기관과 SNS 전문가 300명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소셜네트워크 확산에 따른 사회변화를 짚고 SNS를 활용한 소외계층 지원 등 새로운 과제를 발굴, 확산할 예정이다.
포럼은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소셜플랫폼 확산에 따른 한국사회 변화(이상호 경성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 등) △글로벌 SNS 이용현황 및 빅트렌드(강학주 이스토리랩 소장 등)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모색(김준호 미리내운동본부 대표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공공가치 실현(김정태 전 UN거버넌스센터 팀장 등) △글로벌 SNS와 로컬사회, 전략과 과제(황성진 소셜노트 대표 등) △지역 공공기관 SNS 운영 사례(민경세 광운대 공공기관네트워크연구사업 연구위원 등) 등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 부산시, 부산경찰청, 서울시, 고양시, 광명시, 한국관광공사 등 기관 우수사례도 발표한다.
특히 27일 오후 3시에는 시가 임시의장으로 전국 17개 시·도 온라인(소셜) 대변인이 참석하는 회의를 처음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지역 간의 소통활성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 내 나눔 및 소외계층 지원 등 공공기관 소셜네트워크의 공적역할을 높이기 위한 포럼 공동선언문을 논의, 채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http://www.badatv.com)와 실시간 인터넷방송 유스트림(http://www.ustream.tv/channel/badatv), 다음TV팟(tvpot.daum.net/pot/badatv), 아프리카TV(www.afreeca.com/busanmedia)로 볼 수 있다.
28일에는 블로그와 SNS를 통해 ‘감천문화마을’을 직접 둘러보고 사하구청 관계자들로부터 도시재생사업의 과정과 SNS 활용 전략을 들을 예정이다.
이병진 시 대변인은 “이번 행사는 소셜미디어 전문가와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소통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국내 유일의 라운드 테이블”이라며 “소외계층 지원 및 나눔 등 지역사회내 공공의 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으로 부산시 소셜네트워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미디어센터(051-888-1174)/포럼사무국(070-7834-7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