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오는 25일 노무현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국무부가 19일 공식 발표했다.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파월 장관이 21일부터 동북아의 동맹국 및 우방들과 북한상황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한-중-일 3개국 순방에 나선다”면서 “이번 순방의 주목적은 노무현 한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장관은 21일 워싱턴을 출발, 도쿄(22일~23일)와 베이징(23일~24일)을 거쳐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을 방문하며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만나 북핵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미주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