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와 중고차 사업을 운영하는 동화그룹은 2일 CI(Corporate Identity)를 새롭게 변경했다고 밝혔다.
동화그룹은 지난 10년 사이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했고, 최근에는 중고차 유통을 중심으로 하는 신규 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Dongwha’라는 기업 브랜드를 글로벌 통합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CI를 도입했으며 창립기념일인 4월 2일을 맞이해 신규 CI를 공표했다.
새 CI는 나무 심볼이 뒤로 배치되는 대신, 영문 텍스트가 앞에 위치하고 크기도 더 커져 대표 브랜드인 ‘Dongwha’를 강조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폰트와 심볼의 컬러도 그린(Green) 계열로 통일해 세련미를 살리고 아이덴티티를 더 명확히 하는 등 글로벌 트렌드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또 동화기업, 대성목재, 동화엠파크 등 자회사의 CI 역시 대표 CI인 ‘Dongwha’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아래에 회사명을 함께 표기하는 형태로 변경된다.
동화그룹 관계자는 “고객을 위하는 친환경 기업이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용이하도록 세련되고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이번 CI 리뉴얼의 방향성”이라며 “회사의 역량과 시대의 변화에 맞는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