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배럴당 47달러선으로 올라섰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3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85달러 오른 배럴당 47.01달러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배럴당 50달러선에 근접했던 두바이유는 2일 큰 폭 하락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50달러 오른 배럴당 46.7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18달러 상승한 배럴당 50.68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WTI 등은 미국과 유럽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가 미국 원유재고량 증가 요인이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