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코닉시스템 신고가 경신

상한가 치솟아 5,570원

코닉시스템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닉시스템은 2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5,5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닉시스템은 지난해 11월 5,500원을 기록한 후 하향세를 그리며 지난 1월 말에는 2,995원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들어서는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과 저평가 메리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왔다. 코닉시스템에 따르면 1ㆍ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4.3% 증가한 293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25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했다. 지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코닉시스템은 올해 반도체, LCD, 태양광 장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두 배 증가한 85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김 연구원은 “코닉시스템은 저평가 메리트도 충분해 보인다”며 적정주가를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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