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8일] 코스닥.거래소 하락세 반전

8일 주식시장은 개장초에는 980선을 단숨에 돌파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지만 두터운 매물벽에 부딪치며 내림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11.91포인트 떨어진 961.22로 장을 마감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2,949만주와 3조5,574억원으로 전날보다 크게 감소한 가운데 업종별로는 광업과 해상운수, 나무, 전기기계, 운수창고, 음료, 의약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도 주변여건이 좋아지고 나스닥지수의 사상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한때 지수 25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경계성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전날보다 5.84포인트 떨어진 233.65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2억1,785만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거래대금(4조8,779억원) 역시 사상최초로 거래소를 앞질러 눈길을 끌었다. 채권시장은 금리의 단기급락에 따른 차익매물로 수익률이 상승세로 반전했다. 3년만기 국고채는 0.12%포인트 오른 9.04%, 회사채는 0.02%포인트 상승한 10.06%를 기록했다. 고진갑기자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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