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현 前 호텔신라 대표이사 별세


이길현(사진) 전 호텔신라 대표이사가 18일 오후 2시 별세했다. 향년 81세. 이 전 대표는 지난 1965년 중앙일보, 동양방송 도쿄지사장으로 삼성그룹에 입사한 뒤 삼성JAPAN대표, 삼성물산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삼성그룹에서 40년 근무했다. 그는 또 고(故) 이병철 회장을 23년간 도쿄에서 보필했으며 연세대 상경대 조교수와 대한일보 편집국장도 지냈다. 유족으로는 이영란씨와 승호ㆍ승주ㆍ자영씨 등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 오전6시다. 010-9208-6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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