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브리핑] 민주신당 대변인 이낙연 내정 外

◆ 민주신당 대변인 이낙연 내정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에 재선의 이낙연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앞서 민주신당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3선의 정동채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하기로 했으며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변인과 비서실장 등 일부 당직 인선을 확정지은 뒤 순차적으로 후속당직 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지난 2002년 12월 대선 직후 당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을 맡은 데 이어 2004년부터 2년간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달 24일 대통합신당에 합류하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다. ◆ 민주당 원내대표 최인기 민주당이 김한길 그룹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원내대표에 최인기 의원을 선출하는 등 독자생존을 위한 당 체제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민주당은 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의원총회ㆍ최고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전남지사와 행자부 장관을 지낸 초선의 최 의원을 만장일치로 원내대표에 선출하고 최고위원에 손봉숙 의원과 김민석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또 사무부총장에 유덕열 전 동대문구청장과 신문식 전 조직위원장, 기획조정위원장에 박겸수 전 기조위원장, 조직위원장에 안규백 전 조직위원장을 각각 임명하고 17개 지역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사무처 당직 인선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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