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이 여당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선거 정국으로 잠시 쉬어가는 듯 했던 분양시장도 다시 활기를 띨 조짐이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4곳, 모델하우스 개관 5곳 등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10곳, 8곳이다.
16일 LH는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a-5블록에 공급하는 '휴먼시아' 국민임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29~59㎡ 총 2,230가구로 구성된다. 입주자선정 방법은 세대원 소득금액 합이 4인기준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4인기준 235만9,680원)이하 가구에 먼저 공급하고 남은 주택은 70%(4인 기준 330만3,550원)이하인 세대에 공급한다.
17일엔 쌍용건설이 서울 강서구 염창동 242-4번지 연립주택을 재건축 해 공급하는 '강서예가'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52가구 중 5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증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8일 진흥기업과 효성은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6블록에 공급하는 '더루벤스'의 이전기관 1차 특별공급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 59~84㎡ 총 915가구로 구성된다.
19일는 한화건설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전용 19~39㎡ 총 897실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6호선‧경의선‧공항철도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주말을 하루 앞둔 20일에는 3개 지방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동시에 방문객을 맞는다. 청약 불패를 이어가고 있는 세종시에서 중흥건설이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것을 비롯해 IS동서는 울산 우정혁신도시 아파트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수건설 역시 광주 진월동 브라운스톤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