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톱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추신수는 이틀간 6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타율이 0.283에서 0.279로 낮아졌다.
출루율도 0.441에서 0.438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4월, 페이스를 무섭게 끌어올렸다. 타율 0.337로 그야말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그의 방망이는 그 다음달부터 조금씩 주춤했다. 그는 5월 타율 0.240으로 3할에서 내려왔다. 6월 현재 그의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세 경기에 출전해 11타수 1안타에 머물며 슬럼프에 빠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추신수의 방망이는 침묵했지만, 팀은 승리했다.
4회 2사 후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1-0이던 8회 제이 브루스의 큼지막한 투런포로 쐐기를 박아 신시내티는 3-0으로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