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6일 현대차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4분기에는 글로벌 판매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전일종가 22만6,5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임은영 연구원은 “3분기 현대차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19조6,460억원, 영업이익률 10.5%로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파업영향으로 자동차부문 수익성이 둔화되었으나 금융 및 기타부문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중국 및 브라질 신흥공장 가동으로 글로벌 판매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파업 여파에서 벗어나 글로벌 공장 가동률이 다시 100%를 상회하며 주가도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