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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미스코리아] 眞 정소라 "한국문화 알리는 훌륭한 외교관이 꿈"
당선 소감 밝혀…"봉사로 더 유명한 안젤리나 졸리가 롤모델"
한국아이닷컴 윤태구 기자 ytk573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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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외교관이 되고 싶습니다."
2010 미스코리아 진에 오른 정소라(19ㆍUC리버사이드)양이 다부진 꿈을 밝혔다.
정양은 25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0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영광의 진 티아라를 차지한 후 "(장래에) 훌륭한 외교관이 되고 싶다. 연예계로 진출 할 마음은 전혀 없다"며 딱 부러진 소감을 밝혔다.
계란형 얼굴에 커다란 눈이 돋보이는 정양은 빼어난 외모는 물론, 171cm의 큰 키에 영어, 중국어, 일어에 능통한 재원으로 장래희망은 '외교관'이다. 미국에서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나왔고, 중국 상하이 한국상회 정한영 회장의 둘째딸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정양은 대회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계획은 1년동안 미스코리아 진으로서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 그리고 대학에 다시 가서 공부 많이 하고 훌륭한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양은 '진으로 뽑히리라고 예상했냐'는 질문에 "내가 미스코리아 후보들 중 막내급인데, 언니들도 많고해서 (진이 될 거라고) 생각을 안 했다. 너무나 영광스럽다"며 감격스런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 19세인 정양은 나이답지 않게 미스코리아를 연예계 진출의 발판으로 삼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양은 자신에게 영향을 준 롤모델로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를 꼽으며 "안젤리나 졸리를 매우 좋아한다. 그녀는 몇 해 전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뽑힌 적이 있다. 하지만 현재는 아름다움을 초월하는 봉사활동으로 더 유명하다. 졸리처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양은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세계일주'를 꼽았다. 그녀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리고 싶다. 함께 뽑힌 선과 미 언니들과 대한민국을 대표해 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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