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보금자리론 금리 최저 3.15%로 동결

주택금융공사가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연 3.15%(10년)~3.40%(30년)가 적용된다.

하나은행·외환은행 창구를 통해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도 'u-보금자리론'과 동일한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말에 비해 중장기 국고채 금리 등 조달비용이 높아졌지만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서민의 내 집 마련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지난달 29일 1.917%에서 22일 2.059%로 올랐고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같은 기간 2.308%에서 2.506%로 올랐다. /박윤선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