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파리크라상,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의 2,200여 개 매장에 개방형 와이파이(T와이파이존)를 구축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T와이파이존은 파리크라상ㆍ파리바게뜨ㆍ배스킨라빈스ㆍ던킨도너츠의 전국 4,500여 개 매장 중 2,200여개 카페형 매장에 집중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T와이파이존 이용은 통신사에 관계 없이 무료다.
SK텔레콤은 앞서 롯데리아, CJ푸드빌 등 주요 식음료 체인점을 위주로 5,000여 곳의 T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하반기에는 버스, 지하철 등에 5,000여 곳의 ‘모바일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이동하면서도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과 SPC그룹의 1만2,000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업무 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이밖에도 와이파이망을 이용한 모바일 쿠폰 활용, 주문ㆍ결제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