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지난해 순익 13억/토목공사 수주 호조로

종합건설업체인 한신공영(대표 최종욱)이 토목공사 수주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백20% 증가한 1조1백78억원을 기록했다.10일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해 고속도로와 광역상수도공사 등 토목부문 수주가 호조를 보이며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됐다』면서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백20% 증가한 1조1천1백78억원, 순이익은 95년 6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1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신공영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은 비교적 수익성이 좋은 토목공사 수주액이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한 6천억원에 달하는등 전체 수주액이 1조2천9백50억원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올해 매출과 수주액 목표를 전년보다 각각 30%, 21% 증가한 1조3천3백억원, 1조5천7백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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