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한 전광우 전 포스코 이사회 의장의 후임으로 서윤석(53ㆍ사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신임 이사회 의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4년 3월부터 포스코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서 의장은 미국 공인회계사로 아주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이화여대 경영대학 학장 겸 경영대학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포스코는 최고경영자의 경영활동을 감시하고 견제, 투명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2006년부터 CEO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