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등 5∼6년 10월부터 무상급식

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10월부터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무상급식에 38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교육청 부담액 15억원을 제외한 23억 원은 ‘예산 다이어트’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재정상황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학교급식조례 개정안 입법예고와 조례규칙심의회 등을 거쳐 다음달 말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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