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석유화학 시황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됐지만, 실적에 비해 주가 하락 폭이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에틸렌 가격이 9주 연속 하락하면서 대한유화의 주가도 40.2% 급락했다”며 “하지만 주가의 하락폭은 과도하며 가장 중요한 실적이 견조하다”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3·4분기 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합성수지 판매가격이 양호한데다 향후 저가 원료 투입, 하반기 정기보수가 재개되는 것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유가 상황에서 NCC 업체들의 원가경쟁력이 크게 개선됐다”며 “유가하락 때문에 석유화학주를 외면하기는 아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