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카나 中 광저우·상하이 매장 오픈…현지 공략 가속화

치킨 브랜드 페리카나가 현지 매장을 앞세워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페리카나는 광저우와 상하이에 각각 1·2호점을 개점했다고 14일 밝혔다. 페리카나는 현재 성 단위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거나 추진 중으로 앞서 지난해 11월과 올 3월 백리간유한공사, 상해전봉찬음관리유한공사 등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또 산둥성과 허난성에 입점하기 위해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진행 중이다. 광저우 1·2호점은 각각 광둥성 북경로 사거리와 광저우 가든호텔 인근에 위치한 매장으로 규모는 100㎡(약 30평)이다. 상하이 1호점은 훙차오 국제공항 인근 합천로에 186㎡(약 56평) 규모로 문을 열었으며 2호점은 교통대학 민항캠퍼스에 위치하고 있다.

페리카나는 현재 현지 매장 진출과 함께 공장 설립도 타진 중이다.

이종민 페리카나 해외사업 담당자는 “프랜차이즈 기업이 중국에서 가맹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1년간 2개 직영 매장을 운영해야 가능하다”며 “현지 사정에 밝은 기업과 파트너쉽을 맺었고 공장 설립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