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신작 온라인 게임 ‘블레스’를 앞세워 게임시장 주도권 탈환에 나선다.
네오위즈게임즈는 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의 비공개 서비스를 오는 20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블레스는 네오위즈가 야심차게 준비한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 인력 150여명이 투입됐다. 대규모 전투 콘텐츠와 화려한 그래픽을 강조했으며 종족 및 진영의 대립을 통해 기존 온라인 게임과 차별화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블레스는 앞서 중국과 대만 게임사를 통해 현지 수출에 성공하는 등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식 서비스는 이르면 올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네오위즈가 지난해 스마일게이트에 온라인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판권을 내주고 모바일 게임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한 만큼 신작 온라인 게임에 향후 실적이 갈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개발 노하우를 총 집결한 온라인 게임”라며 “네오위즈게임즈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게임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