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파일] 포철 자재 재고 감축 주력

포철은 지난해 6월부터 조업 및 정비용 자재 재고를 축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9월 말 현재 금액기준 재고량이 1,991억원으로 98년 6월의 2,335억원에 비해 344억원이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철은 이와 함께 설비개조 등으로 인해 용도를 상실한 25억원 상당의 재고를 곧 매각할 방침이다.포철은 재고 감축을 위해 무재고 운영 품목의 확대 조달 프로세스 단축 사내 메일 및 장기재고 전시장 운영을 통한 자재의 대체 사용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 중이다. 특히 광양제철소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장기재고 상설 전시장」을 운영, 장기 보관으로 품질이 변형된 자재 6억원 상당을 활용하기도 했다. 포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달 프로세스 단축 노력을 계속해 오는 연말까지 87억원의 자재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문재 기자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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