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투자회사 현대해상 2대 주주로

영국계 투자회사가 현대해상화재의 제2 대주주로 부상했다. 23일 영국계 슬로언로빈슨인베스트먼트는 현대해상 주식 98만5,910주(지분율 11.03%)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투자 목적으로 매수했으며 임원 임명, 회사 분할ㆍ합병, 영업 양수도 등을 추진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해상의 최대주주는 21.67%의 지분을 갖고 있는 정몽윤 회장으로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32.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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