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간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도쿄-미쓰비시 은행이 총자산 6,410억달러로 「아시아위크 500대 금융기관」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합병 계획을 발표한 후지(富士)와 다이이치간교(第一勸業), 니혼코교(日本興業)은행도 각각 2위와 4위, 8위를 기록했다.이와 함께 스미토모(住友)와 산와(三和), 사쿠라, 도카이(東海)은행이 3위와 5위, 6위, 10위에 각각 선정되는 등 모두 8개의 일본계 은행이 10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10위권 안에 편입된 나머지 2개 은행은 모두 중국계 은행으로, 중국공상은행이 7위를, 중국은행이 9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의 은행으로는 지난해 12월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의 합병으로 탄생한 한빛은행이 가장 높은 등수를 차지했다. 한국의 은행들은 합병과 폐쇄 등으로 500대 금융기관에 편입된 은행들이 크게 감소했지만 총자산은 3,950달러에서 4,520억달러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