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 국내 중소 IT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핀테크 등 독자 기술을 선보인다.
코트라와 무역협회는 27일 이번 전시회에 국내 중소기업 55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8개 업체와 개별 참가하는 25개 업체 등 총 97개 국내 기업이 함께 참가한다.
한국관에 참가하는 업체 중 티모넷은 국내 핀테크 기술의 선두주자로 카쉐어링 결제단말기, 모바일 광고, 결제인증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전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브로콜리도 안테나 송수신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올해 MWC는 전 세계 100개국에서 1,700여개 IT·통신업체들이 참가해 핀테크, 사물인터넷, 5세대 이동통신 등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 SEN 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