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18일 실시되는 제15대 대통령선거가 26일부터 이틀간의 후보등록과 함께 22일간에 걸친 공식 선거전에 돌입한다.한나라당 이회창, 국민회의 김대중, 국민신당 이인제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뒤 27일부터 전국유세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각 후보 진영은 D1일인 25일에 대선의 막판판세를 좌우하고 당락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TV합동토론에 대한 전략회의를 갖는 등 새로운 방식의 TV토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관련기사 4면>
이에 앞서 각 후보진영은 이날 상오 출정식을 갖는 등 2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기 위한 막바지 조직점검을 실시하고 TV 3자토론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유세일정을 재조정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비상체제에 돌입했다.<양정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