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가산금리가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의 신용전망 상향조정과 전반적인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세에 힘입어 3% 미만으로 하락, 발행 이후 두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외평채 5년물의 가산금리는 전날보다 0.15%포인트 하락, 2.85%에 머물러 지난 4월15일 2.83%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 외평채 10년물의 가산금리도 0.20%포인트가 떨어져 3.25%에 머물렀다.
이에 비해 태국과 중국채권은 전날과 변함없이 3.25%와 2.40%를 유지했다.
그러나 필리핀, 멕시코, 말레이시아, 브라질, 러시아 등의 채권들도 가산금리가대체로 하락세를 보여 국제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