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권거래소시장에서는 해운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한 한국가스공사[036460]가 급락했다.
이 종목은 오후 2시43분 현재 전날보다 3.22%가 하락한 3만3천100원에 거래되고있다.
가스공사의 해운업 진출은 투자비용 부담 때문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가스공사의 이번 발표는 호재이기도 하지만, 악재일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투자비용은 많이 투입되는데, 수익은 늦게 나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새로운 해운사 설립에는 앞으로 1∼2년이 걸리는 데다 가스공사 단독투자법인인 아닌 다른 해운사들과의 합작사이기 때문에 호재로만 쉽게 생각할 수는없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