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플라즈마 방식 첨단 조명등 개발LG전자(대표 구자홍·具滋洪)가 기존 조명등에 비해 수명이 반영구적이고 밝기효율이 백열등의 10배 이상인 플라즈마 방식의 첨단 조명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LG전자는 31일 구미공장에서 전기조명업체와 관련기관 등 수요층 300여명을 초청, 새로 개발한 「이지 라이트(EZ LIGHT)」의 시연회를 열고 다양한 응용제품을 소개했다.
「이지 라이트」는 기존 조명기기와는 달리 전극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기존 고압방전등의 수명이 5,000시간 정도인 데 비해 마그네트론을 2만시간 단위로 교체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광효율(소비전력 대비 빛의 양)이 백열등의 10배에 달하고 태양빛과 빛의 특성이 비슷해 박물관·지하철·가로등·수영장·건물외벽·광고판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9/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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