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의 파스퇴르 막걸리 '순희'(純喜)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병 이상 팔리며 막걸리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월 14일 출시한 막걸리 '순희'가 한 달이 지난 4월 14일 판매량이 8만5,000상자(750㎖*12병)로 100만병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흥용으로만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만큼 4월말부터 가정용 및 할인매장용 제품이 본격 판매된 후 더욱 증가하고 있다. 파스퇴르 공법(저온살균법)을 적용해 막걸리 본연의 영양과 신선한 맛이 균일하게 오랫동안 유지되며 유통기간이 12개월로 장기보관 및 전국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병 디자인도 전통 막걸리 도자기병에서 착안한 모양의 PET에 식감을 자극하는 아이보리색을 사용해 전통의 멋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했다. 특히 '순희'는 어린 시절 친구를 떠올리게 하는 친근하고 부르기 쉬운 브랜드명으로 소비자들의 기억에도 쉽게 남도록 했다. 보해는 지난 4월 주류수입업체 ㈜우리술과 '순희'의 100만불 미국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5월 30일 1차분 3,000상자(6만병)를 부산항에서 선적하는 등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보해는 지난 5월 '순희'의 300만병 판매 돌파 기념으로 전국의 순희, 순이 이름을 가진 300명의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막걸리 '순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쳤다. 61년간 주류산업의 외길만을 걸어온 보해만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파스퇴르 막걸리 '순희'는 노령산맥 지하 253m의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보해만의 차별화된 16일간의 장기 저온발효와 후숙성 공법으로 만들어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