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으로 자동차 운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27일 올해 상반기 휘발유ㆍ경유ㆍLPG 등 자동차 연료유의 소비량이 1억700만배럴로 전년 동기보다 1.6% 늘어나는 데 그쳐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분을 감안하면 자동차 1대당 연료 소비량이 0.6%(6.4리터) 줄었다고 밝혔다.
차종별 연료 소비량(1대당) 감소폭은 휘발유차 4.1%, 경유차 1.9%, LPG차 3.6% 등이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전체 석유 소비량도 3억7,600만배럴로 지난해 동기보다 2.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