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TV업체로는 처음으로 PDP TV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PDP TV와 LCD TV가 각각 100만대, 200만대 판매돼 올해 누적 판매량이 300만대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LCD 및 PDP TV가 2004년 110만대, 2005년 235만대 팔린 데 이어 올해 560만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상한 LG전자 DD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세계시장 성장률보다 LG전자의 평판TV 판매 신장률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타임머신과 풀 HD 중심의 고급 평판TV 전략이 북미와 유럽에서의 LG브랜드 위상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