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는 28일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국제행사 등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학으로 구성된 ‘제1기 영도 글로벌 서포터즈’가 공식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영도구 국제교류협의회가 주관하고 영도구가 후원하는 글로벌 서포터즈는 외국어가 가능한 구민 및 구청직원 등 총 44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업무지원 4개 분과로 오는 12월까지 △우호대표단 방한 및 공무국외여행 시 수행업무 지원 △외국연수공무원의 순환근무 배치 시 업무 지원 △한국문화 및 생활적응 지원 △거주외국인 관련 행사 및 각종 국제교류업무 지원 △영도구 국제화 사업 홍보 등 민간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영도구는 서포터즈에게 영도구청장·국제교류협의회장 공동 명의의 임명장을 수여하는 것은 물론, 1365 자원봉사 포털 활동시간 부여, 직원 상시학습시간 부여, 국제교류사업 참가 신청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