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회사의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해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회장후보를 공모한 뒤 이 달 말까지 최종후보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추천위는 2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이재웅 성균관대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추천위는 이날 회의에서 회장의 자격요건으로
▲금융지주회사법상 임원자격 요건에 적합하며
▲금융산업에 대한 높은 식견과 비전을 겸비한 인사로 제시했다.
추천위의 한 관계자는 “회장인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신문과 인터넷을 통한 공모는 물론 헤드헌터사에도 추천을 의뢰하기로 했다”며 “오는 28일까지 공모서류가 마감되는 대로 곧바로 서류심사에 들어가 가급적 이달 말까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