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올해 무역의 날 포상요령을 27일 공고, 한국무역협회회원서비스센터와 국내 무협지부를 통해 이날부터 8월 1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키로했다고 26일 밝혔다.포상요령에 따르면 중소업체들의 수출탑 수상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천만불대 탑은 기존의 1천만불탑, 5천만불탑 외에 2천만불.3천만불.7천만불탑을 신설했다. 또 기존에 1억.5억불탑으로 돼 있던 억불대탑은 매억불탑으로, 10억.50억불탑으로 나뉘어 있던 10억불대 탑은 매십억불탑으로 종류를 늘렸다. 산자부는 그동안 100억불탑 가운데 하나였던 백억불대 탑의 경우도 200억불탑을새로 만들어 포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98년 7월1일-99년 6월30일 수출실적에 따라 수출유공업체들에 주는올해 수출탑은 종전의 10종에서 28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올해 신설된 수출탑이라 하더라도 종전에 이미 해당 탑 단위 이상의 수출을 달성한 경우는 포상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산자부는 수출유공업체에 주는 수출탑과는 별도로 수출실적 1천만달러(중소업체는 100만달러) 이상인 업체 대표와 종업원 및 기타 무역지원 유공자에게는 정부 포상(산업훈장 등 국무총리 표창 이상)을 주기로 했다. 산자부는 정부 포상의 경우 실적기준 포상외에 수출단가 상승률을 높여 수출의질적 고도화에 기여한 유공자나 수출에 공이 큰 중소벤처기업, 외국인투자 수출기업대표들도 포상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