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는 매니큐어 제품 2종에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검출돼 제조업체와 수입업체가 제품수거에 나섰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 매니큐어 제품 15종을 검사한 결과 수입제품 1종(크리에이티브 네일 에나멜)과 국산제품 1종(npeal)에서 내분비 장애물질인 디부틸프탈레이트(DBP)가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DBP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기형아 출산, 생식불능 등이 야기될 수 있어 유럽과 미국ㆍ우리나라 모두 화장품에서의 배합이 금지된 원료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들은 소비자원의 권고로 지난해 12월부터 제품 수거절차가 진행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