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시험 취득 절차가 간소화된 후 전국 운전전문학원의 평균 수강료가 약 14만5,000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 홈페이지의 수강료 현황에 따르면 간소화 조치 이후 전국 369개(전체의 90%) 전문학원의 평균 수강료는 기존 85만6,000원에서 71만1,000원으로 줄었다.
가장 싼 곳은 충남으로 평균 수강료가 61만4,000원이었으며 가장 비싼 곳은 서울(7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2개 학원은 가장 저렴한 58만원대까지 수강료를 내렸는데 충남 10곳과 충북과 전북 각 1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