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등록된 민간 항공기가 600대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에 등록된 민간 항공기 대수가 623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항공기 등록 대수는 지난해 말(590대)보다 5.6%(33대) 증가했다. 53대가 신규 등록됐고 매각 등으로 20대가 말소된 것이다.
국토부는 이 같은 추세로 가면 2020년에는 등록 항공기가 1,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등록 항공기 가운데 국적 항공사의 항공기는 45.4%인 283대로 운송사업용 항공기 비중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적 항공사들은 연료효율이 높은 신기종 항공기를 도입하고 노후 항공기를 매각해 평균 기령은 10년으로 외국 주요 항공사보다 낮은 수준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