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페라리 역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15일 밝혔다.
페라리 이사회는 올해 9월까지의 재무 결과를 검토한 결과, 9월말 기준으로 매출은 18.9% 증가한 16억500만 유로(한화 약 2조4,771억원)를 달성했고, 차량 판매도 12.3% 증가해 전 세계에 5,165대가 판매됐다.
지역별 판매현황을 보면 캐나다와 미국을 포함한 북미가 14.5% 증가한 총 1,436대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국, 대만,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에서 542대가 판매돼 전세계에서 페라리의 2번째로 큰 시장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