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업업무용지 등 61필지 공급

LH, 25~26일 입찰

세종시에 이달부터 수익성 토지 공급이 본격화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5~26일 양일 간 세종시 내 상업업무ㆍ근린생활ㆍ준주거ㆍ보육시설용지 등 총 61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상업용지 30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0필지, 준주거용지 4필지, 보육시설용지 7필지다.

상업업무용지는 세종시의 중심상권인 2-4생활권에 위치해 있다. 간선급행버스(BRT)가 지나는 도로 양옆으로 길게 늘어서 있는 가로변 상가 토지로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하는 정부청사와 가깝다. 공급예정 가격은 3.3㎡당 평균 820만원선이며 판매ㆍ의료ㆍ교육연구시설을 비롯해 도시형생활주택ㆍ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건축도 가능하다.

근린생활ㆍ준주거ㆍ보육시설용지는 세종시내에서 일반인 대상 첫 공급이다. 근린시설용지는 첫마을이나 민간 아파트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3.3㎡당 평균 360만원선이다.

25~26일 이틀 간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신청을 받아 경쟁 입찰방식으로 낙찰자를 정한다.

한편 LH는 다음주 중 종교용지 15필지와 주유소용지 7필지를 협의양도자 및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044)860-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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