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현대상선[011200]에 대해 컨테이너선과 건화물선, 유조선 운임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목표주가를 종전의 9천900원에서1만2천3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지헌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컨테이너선의 운임이 예상보다 더 오르고 있고 유조선 운임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선박 물동량 자체도 증가하고 있어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목표주가 산출에 시장 평균보다 35% 낮은 주가수익배율(PER)이 적용됐지만 해운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시장대비 할인율을 점점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