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 영향으로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30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0.80포인트 내린 76.05포인트로 출발한 후 76선과 77선을 오르내리는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0.25포인트 떨어진 76.6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6,499계약을 내다팔며 사흘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76계약, 2,939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15포인트로 마감했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835억원, 56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체로는 1,40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전일 급등에 대한 조정치고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78선까지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