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프로그램 매수 힘입어 상승

종합주가지수가 26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6.14포인트 오른 617.65포인트. 개인이 1,700억원이 넘는 매물을 쏟았으나 1,5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건설, 은행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특히 대한항공이 원화강세 등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운수창고업이 6% 넘게 상승했다. 삼성전자ㆍKTㆍ한국전력ㆍ포스코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생명 상장 기대감으로 삼성생명 지분을 보유한 CJ와 신세계가 각각 11%, 2% 올랐다. SK글로벌은 해외채권단 운영위가 방한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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