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서 오는 9월 선보이는 콘텐츠 오픈마켓(일명 앱스토어)이 벌써부터 일반인과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오는 13일 열리는 앱스토어 사업정책발표회 참가를 위한 신청접수를 받은 지 4일만에 1,000명이 몰렸다.
1,000명의 참가자 중 60%가 개발업체, 30%가 일반인, 10%가 대학생으로 밝혀져 업체 소속이 아닌 개인 개발자나 대학생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SK텔레콤은 대기인원이 600명을 넘어서고, 지속적으로 참가 요구가 높아지자 온라인을 통해 현장 중계를 실시하기로 했다. SK텔레콤 홈페이지(www.sktelecom.com)나 개인방송 사이트 아프리카(http://www.afreeca.com)에서 생중계 화면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행사에서 콘텐츠 오픈마켓 사업의 세부정책과 플랫폼별 개발환경, 각종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공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13일 정책발표회 이후 6월 베타 오픈 서비스를 실시하고 9월께 상용버전의 앱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