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 가격이 미국에서 인하됐다. 아이패드2의 가격경쟁력에 대항하기 위한 조치다.
7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버라이즌과 스프린트는 최근 갤럭시탭을 199.99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는 연초에 이어 이뤄진 가격 인하로 갤럭시 시리즈 신규모델 출시와 함께 애플 아이패드2를
겨냥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6월 이후 10.1인치와 8.9인치용 갤럭시탭을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향 갤럭시탭 와이파이 모델은 10일부터 350달러에 판매될 계획이다. 이 가격은 최저 사양 아이패드2보다 149달러, 모토로라 줌보다 249달러 낮은 가격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