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분양가로 ‘진짜 반값아파트’, ‘흥덕 로또아파트’라 불리던 용인 흥덕지구의 ‘호반 베르디움’이 최고 42.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1순위에서 마감됐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 용인흥덕지구 14블록의 ‘호반 베르디움’은 총 229가구 모집에 6,837명이 청약해 평균 29.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반값아파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158㎡A형의 경우 수도권 1순위 모집에서 3,186명이 청약해 최고 42.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반베르디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060만원으로 지난 9월 삼성물산이 용인 동천동
에서 공급한 동천래미안의 3.3㎡당 분양가 1,726만원의 60% 수준으로 책정됐다.